또 다른 꿍꿍이를 꾸며보았던 인터뷰. 엉킨은 이렇게 인터뷰 중에도 함께 새로운 일을 꾸밀 수 있는 사람입니다. 엉킨의 에너지는 세상에 대해, 그리고 그 주변의 사람에 대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. 때로는 날카로운 질문의 형태로, 경청하는 눈빛으로, 재치 있는 농담들로. 그렇기에 엉킨을 단 한마디의 말로 멋대로 단정 지어 말하기는 힘이 듭니다. 그는 그의 이름만큼이나 꿰고 꼬인 선입니다. 단지,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선분의 모양이 몹시 멋지다는 것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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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: 저희 인터뷰를 시작을 해볼까요? 일단 원활한 기록을 위해서 녹음을 할게요. 엉킨은 혹시 오늘은 뭐 하셨나요?

엉킨: 저는 오늘 아침 9시 첫 수업부터 수업이 있어서 수업 듣고 수업 내내 자가지고 교수님이 이럴 거면 학교 왜 왔냐고.. 3시간 동안 솔직히 잤거든요. 저도 너무한 학생인 거죠. 이렇게 저희는 한 번 하면은 풀로 3시간 있어 가지고, 근데 쉬는 시간을 한 1시간 정도 있다가 또 같은 교수님 3시간짜리 그러니까 같은 교수님이랑 6시간 수업을 하는 거 그래서 교수님도 제가 싫겠죠. ^^

숲: 쉽지 않은데.. 전공이에요?

엉킨: 전공 ㅎㅎ 아침 거는 그냥 풀로 자고 마지막 건 좀 들었어요.

숲: 듣긴 들었네요. 그래도 마지막 수업은

엉킨: 숲은 뭐했나요?

숲: 저는 오늘 싱아랑 10시부터 하자 해서 인터뷰 정리했어요.

엉킨: 아침 10시 실제 공간에서요? 미치겠다!

숲: 엉킨는 그러면 이번에 학점 많이 들으세요?

엉킨: 저요 저는 학교 엉망으로 다녀서 4학년 졸업 때까지 꽉 채워서 들어요

숲: 약간 비슷한 신세다. 반갑네요.

엉킨: 근데 혹시 교환 학생 갔다 와서 그런 거죠?

숲: 저 근데 저 좀 이상하게 다녀가지고 저도

엉킨: 너무 이상하다는 학교 학 엇학기 왔다 갔다 다니고 학점 인정 안 되는 거 수업 듣고 막 이래가지고 엉망이에요. 그냥 제 학교 라이프가

숲: 몇 학점 들어요? 엉킨은?

엉킨: 18 정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