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담은 도담보다는 ‘도담이’이 라고 부르게 되는, 친근하고 다정한 사람입니다. 자기 입으로는 그렇게 다정한 사람이 아니라고는 하지만, 앗 당신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걸요! (oh my honey!) 자신이 도담도담 잘 커가고 싶다고 지은 이름이라지만, 부드러운 그의 매력은 주변도 함께 보듬어 키워준답니다.

싱아: 네, 도담 님
숲: 그거 말 근데.. 싱아: 인터뷰는 원활한 기록을 위해서 녹음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. 동의하시나요?
도담: 동의합니다. 숲: 간단한 자기소개 해 주십시오.
도담: 1년 쉬고 있는 도담입니다.
숲: 좋다 까리해 왜 도담이죠?
도담: 도담도담이라는 순우리말이 있는데 그게 아이가 잘 자라는 모습을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단어거든요. 그래서 저도 그냥 그 어감이 귀엽기도 하고, 제가 잘 자랐으면 하는 느낌으로다가.
싱아: 이름과 정말 잘 어울려요.
숲: 그러면 우리 이제 질문을 해볼 텐데요. 저희 세 가지 종류의 질문이 있고요. 이건 공간 취향 일상에 관한 질문이에요. 한 개씩 랜덤으로 뽑아서 각각 편하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.
도담: 다시 한 번 더요. 뭐라고요? 공간 취향 일상. 하나씩 뽑아서 답하면 되는 건가요?
(열심히 인터뷰를 들으며 새콤달콤을 까먹는 릴리와 구디)
공간-오래 머물며 경험하고 싶은 도시는 어디인가요?
싱아: 원하는 곳으로
(이탈리아! 라고 소리치는 릴리) (일동 웃음)
도담: 지금 딱 떠오르는 걸 얘기하자면, 저는 일본 교토가 생각나는데. 제가 어렸을 때부터도 그렇고 지금도 작업할 때 옆에 틀어 놓는 게 짱구나 아따맘마 같은 일상 애니거든요. 그런 일본의 일상물의 그 감성을 되게 좋아해서, 교토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일상 속에 한 번 이렇게 섞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.
숲: 자유여행을 아마 처음 교토로 가셔서…..